해리포터 시리즈 개정판 출간…일러스트 에디션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도서출판 문학수첩은 세계적 베스트 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1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3권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4권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19일 공식 발간한다.

5권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6권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7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조만간 출간 예정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세계 80개 언어로 번역돼 5억부 넘게 팔렸다. 여덟 편 블록버스터 영화로도 제작됐다. 저자 J.K. 롤링은 대영제국 훈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안데르센상 등 다수 상을 받았다.

개정판을 번역한 강동혁은 서울대 영문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신비한 동물사전 원작 시나리오',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등을 옮겼다.

문학수첩은 해리 포터 시리즈 일러스트 에디션도 펴낸다.

첫 시리즈로 짐 케이가 삽화를 그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일러스트 판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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