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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정부의 혁신정책 직접 체험하세요…DDP서 제1회 정부혁신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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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80개 기관 59개 부스 운영

경향신문

관세청은 통합항만관제시스템과 감시정 등 기존 인프라에 지능형 드론 등의 신기술을 융합한 이른바 ‘스마트 세관’으로 해상 밀수나 부두 사각지대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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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행복관’

교통약자 환승 지도 등 전시

‘모두의 참여’

‘광화문 1번가’ 성과 등 소개

‘누구나 디지털’

경북 ‘지능형 소화전’ 공개


문재인 정부 들어 2년6개월 동안 정부 혁신정책이 어떻게 변화됐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2~24일 3일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같이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에게 약속한 정책을 보고하고 목표를 제시하는 약속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함께 행복관’, 국민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모두의 참여’, 디지털서비스를 총망라하는 ‘누구나 디지털’ 등 3개 주제로 꾸며진다.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0개 기관이 참여해 총 59개 부스를 운영한다.

‘다함께 행복관’에서는 집, 학교, 일터, 시장 등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혁신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안부의 카카오맵을 활용한 임산부·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 환승지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안전 놀이터,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업 청년들을 돕는 청년키움식당 등 19가지 혁신정책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의 참여’는 국민참여 대표 플랫폼 등에 관해 소개하고,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광화문 1번가’의 추진 성과 및 향후 방향, 국민참여예산에 대한 소개 및 2021년 예산 반영을 위한 국민제안 접수, 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검증해보는 세종시의 ‘똑똑 세종실험실’ 등 12개 사례가 전시된다.

‘누구나 디지털’ 전시관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민 일상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론을 활용한 산림청의 산불 대응정책, 경북도의 지능형 소화전 개발, 농식품부의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 등 25가지가 출품됐다. 청년극단 ‘구십구도’가 국민제안의 정책화 과정을 연극으로 재미있게 꾸민 ‘정부혁신 공론극장’은 첫날인 22일 공연된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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