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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세종 우수기업]에어뉴, 생활밀착형 방문택배집화서비스 플랫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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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에어뉴 직원들이 방문택배집화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금천구청 시니어클럽 어르신들과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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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대표 한정호)는 생활밀착형 방문택배집화서비스 플랫폼으로 전국 각지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세종테크노파크 '지역 소프트웨어(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방문택배집하전문 브랜드 유에프오익스(UFOEX)로 물류 시장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는 평가다.

UFOEX는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에서 실시간 택배를 접수하면 택배기사인 캡틴이 30분 이내로 방문해 물건을 수거해가는 시스템이다. 언제 올지 모르는 택배기사를 무작정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신원이 보장된 직원이 방문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세종시에서 시작된 방문택배서비스는 지역 내 입소문을 타며 월 3만건 이상 물류를 담당, 사업 성공 가능성을 보였고 고객 만족서비스 강화에 집중하면서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대했다.

상용화에 나선지 1년 6개월 만에 서비스 영역을 서울과 경기도 부천, 대전, 광주, 청주까지 확대했고 현재 택배물량 월 12만건이라는 놀랄만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 UFOEX와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플랫폼 '별별쑈핑'을 연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판로를 열어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에어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에 맞서 노인 일자리 창출과 건장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서울 금천구청 시니어클럽과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집하장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어르신이 택배 고객의 물건을 개별 방문해 집화하는 배송 위탁서비스다.

에어뉴는 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노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적경제가치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정호 에어뉴 대표는 “방문택배에 이어 세탁물 수거, 배송서비스와 소형 이사서비스, 빠른 퀵서비스, 신선배송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급속도록 변화하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의 직업 능력 배양과 경제적 자립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모델도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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