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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인천준법지원센터, 학생 전담 보호관찰관 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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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생 추락사 등 학교 폭력 예방 차원

뉴스1

인천보호관찰소 전경(인천보호관찰소 제공)2019.11.13/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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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가 학생 전담 보호관찰관 제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학교폭력 예방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 관찰 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 전담 보호관찰관은 보호 관찰 대상자가 많은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주변, PC방, 노래방 등을 수시로 순찰하며 보호관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교에 재학 중인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귀가 및 여가 지도도 병행한다.

센터는 교사, 학교 전담 경찰관, 보호 관찰관 등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사건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센터는 인천 중학생 추락 사건과 수원 노래방 집단 폭행 등 사건으로 인해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양봉환 소장은 "지능화, 흉폭화, 집단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응해 안타까운 희생자가 이어지지 않도록 학생 전담 보호관찰관 제도를 마련했다"며 "사전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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