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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 남구,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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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남구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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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13일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 선정에 따라 내년 하반기 5명의 아동학대 조사공무원을 충원하고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동학대 발생 건에 대해 공무원 초기 개입과 직접 조사 등에 경찰·학교·의료기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조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안'에서 아동학대 현장조사업무를 시·군·구로 변경함에 따라 지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당초 민간 사업자가 수행하던 학대조사 업무를 지자체와 경찰이 맡아 수행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공공화 선도지역 선정 결과에 따라 변화하는 아동복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사회 자원 활용·정보 공유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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