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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DMZ 관련사업 경기관광공사에 편중은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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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식 도의원, 도 평화협력국 행정감사서 지적

뉴스1

경기도의회 김강식 의원/©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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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김강식 의원(민주·수원10)은 13일 도청 평화협력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비무장지대(DMZ)는 대한민국의 커다란 자신으로 문화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역과 문화적인 것을 고려한 개발과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공사와 경기문화재단에서 DMZ 관련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문제는 대다수가 관광공사에 편중돼 있다는 점”이라며 “남북평화협력과 평화시대에 맞춰서 문화재단에서 콘텐츠 발굴은 물론 스토리텔링하고 자원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업 분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공사의 경우 ΔDMZ 청소년탐험대 ΔDMZ 트레일러닝 대회 ΔDMZ 국제교류 협력사업 ΔDMZ 일원 평화생태공원 조성 ΔDMZ 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제작 등 상당수 사업을 하고 있는 반면 문화재단은 대행사업만 일부 수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앞으로 DMZ 일원에 역사공원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역사적인 부분 즉 아카이빙(기록저장) 등의 경우 관광공사가 아니라 문화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화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 역시 “어떤 논리인지 (모르겠지만)관광공사로 관련업무가 이전됐다”며 “기관 성격 상 관광공사는 마케팅 등 외부적인 부분을, 콘텐츠 등은 문화재단에서 맡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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