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교포 학자 리 소데츠(李相哲) 지음…‘전략물자 무허가 수출 적발’ 리스트 부록으로
2018년 7월 일본에서 출간되어 일본 사회에서 화제가 되었던 ‘北朝鮮がつくった 韓國大統領(북조선이 만든 한국대통령)’을 글마당 출판사가 독점 계약해 한국어로 번역 출판하였다.
‘좌파에게 점령당한 한국 언론’, ‘남북회담의 비밀에 숨겨져 있는 깊은 뜻’, ‘문재인은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 ‘좌파와 내전에서 패배한 박근혜’, ‘적폐에 집착하는 역대 좌파 정권’, ‘보수세력에 대한 공포정치’, ‘문재인의 헛도는 외교’ 모두 6장으로 구성되었다.
책은 문재인과 같은 친북 성향을 숨기려 하지 않는 정치인이 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아직까지도 일부 한국인의 지지를 얻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폭로하고 있다.
‘언론계에 몰아친 적폐 청산 태풍’, ‘김대중·노무현 시대부터 시작된 편향 보도’, ‘마리 앙투아네트가 된 박근혜’, ‘문재인이 인용한 김일성주의자의 어록’, ‘북한을 주적이라고 분명히 말하지 못하는 문재인’, ‘아직도 계속되는 문재인의 사상을 둘러싼 논쟁’, ‘베트남전쟁에서 미국의 패배를 보고 ‘희열을 느꼈다’’, ‘우리는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 ‘정부 요직의 고위인사 절반은 친북성향의 운동권 출신’, ‘남북의 대리전이 된 박근혜 탄핵’, ‘오산이었던 좌파 대응 전략’, ‘세월호 사고의 초기 대응에 실패’,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법치 파괴’, ‘한일 정부 간 합의도 처벌 대상으로’, ‘좌파정권도 부패와 무관하지 않았다’, ‘장기집권을 위해 보수를 뿌리째 뽑아’, ‘노무현 정권보다 더 살기(殺氣)를 느끼다’, ‘극좌 단체에는 손을 놓고 있는 경찰’ 등 문재인 정부의 실상(實像)을 파헤치는 67가지 주제가 실렸다.
특히 6장 ‘문재인의 헛도는 외교편’의 ‘문재인의 고립 외교’, ‘문재인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반일은 한국을 망치는 이념’, ‘시대착오적인 반일 외교’, ‘미국에 신뢰를 받지 못한 문재인’, ‘미국의 문재인 불신은 일본 이상의 것’, ‘외교에서 속임수는 통하지 않는다’, ‘문재인은 약속의 의미를 잘 몰라’ 등은 저자가 한국어판 독자를 위해 최근 새롭게 쓴 칼럼이다.
부록으로 일본의 월간지 ‘정론(正論)’ 9월호에 폭로된바 있는, 그동안 한국정부가 숨겨왔던 충격적인 ‘전략물자 무허가 수출 적발 및 조치 현황’ 리스트까지 싣고 있다.
일본 류코쿠(龍谷)대학 사회학부 교수로 있는 저자 리소데츠(李相哲)는 1959년 중국 흑룡강성(黑龍江省)에서 태어나 베이징에서 대학 공부를 마치고 중국에서 신문기자를 지내다 1987년 일본으로 건너가 조치(上智)대학 대학원에서 신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 한일 간 고조되고 있는 긴장관계와 급박한 미북관계 문제에 대해서 정평이 나있어 NHK-TV와 후지TV, 산케이신문 등 여러 일본의 방송과 신문에 실력 있는 논객으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중한 미디어의 충돌’, ‘김정일과 김정은의 정체’, ‘동아시아의 아이덴티티, 일중한은 어디가 다른가’, 번역본 ‘한중일 한자문화 어디로 가는가’, ‘김정은 체제 왜 붕괴되지 않는가’ 등 여러 저서가 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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