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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MHN 신간] 데이터 테크놀로지와 커뮤니케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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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준]
문화뉴스

데이터테크놀로지와커뮤니케이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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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어떤 현상에 대한 지식을 가지려면 우선 그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데이터만으로는 의미를 추출하지 못한다. 데이터를 가공해 유의미한 정보를 만들어 내고 이런 정보 묶음이 장기간 수정되면서 비로소 지식이 된다. 미디어 이용에서도 데이터-정보-지식의 연쇄 과정이 나타난다. TV 프로그램에 대한 인터넷 댓글 수는 데이터에 해당한다. 이 데이터를 여러 주 동안 수집해 댓글 수의 감소 경향을 관찰하면, 이를 바탕으로 시청자 만족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정보를 제시할 수 있다. 이어서 프로그램 제작진은 시청자 반응과 만족도 간 관계에 대해 쌓아온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다. 요컨대, 지식 창출을 위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데이터에서 의미를 가진 정보를 추출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데이터보다 정보에 있었다. 이 책에서는 데이터 테크놀로지(DT) 시대에 걸맞게 연구의 초점이 정보에서 데이터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DT 시대에 주목해야 할 기술의 특성과 기능을 살펴보고 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양식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전망한다. 구체적으로, 1부에서는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정리하고, 2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본 데이터 테크놀로지를 다룬다. 3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연구 분야별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활용을 살펴본다. 한국언론학회가 기획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출간된 이 책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DT에 대한 경제 산업적 분석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의 관점과 해석을 제시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 책 속으로


블록체인은 초창기 인터넷의 지향점이었던 탈중앙화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린다. 2007년 사토시에 의해 비트코인 원리가 처음 제시된 이후 10여 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 내에 블록체인은 1세대 분산 원장에서 2세대 스마트 계약을 거쳐 3세대 블록체인 기반 기술 위에 다양한 응용 기술을 얹히는 데까지 진화하였다. 1세대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의 분산화를 목적으로 비트코인이 주도했다. 비트코인의 목적은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화폐의 기능을 대체하는 새로운 화폐를 유통하는 것, 즉 중앙은행의 파괴적 혁신에 있었다. 그러나 1세대 블록체인은 블록 생성 주기가 길고 처리속도가 느리며, 호환성에 문제점을 노출함으로써 이른바 튜링 불완전의 문제를 야기하였다. 2세대 블록체인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도입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 확장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블록체인이 중앙은행을 대체하는 화폐 시스템을 목표로 했다면, 이더리움은 중앙화된 연산 시스템의 탈중앙화, 즉 컴퓨팅 자원의 분산화를 통한 글로벌 컴퓨팅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이더리움이 스마트 콘트랙트를 구현하게 되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각종 서비스를 입히는 것이 (기술적으로 완전하지 않지만) 가능해졌다. 이오스(EOS) 등이 주도하는 3세대 블록체인은 각종 서비스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올려 프로그래밍으로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 한다. 즉, 플랫폼의 탈중앙화를 구현하려는 것이다. (중략) 중앙화된 플랫폼을 혁신하고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실험들이 이 단계에 진입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이 미디어와 결합하면 미디어 분야의 해묵은 과제들을 개선해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되었다. 지금까지 대표적으로 지목되어 온 미디어 산업의 난제에는 콘텐츠의 불법 복제와 고정화된 가격 책정 전략, 참여자를 확보하기 위한 고비용 인프라 구조, 창작자의 콘텐츠 소유권 및 저작권 보호 부재, 그리고 중개자의 불공정한 수익 배분과 시장 독과점 등이 있다.그러나 블록체인이 미디어 산업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인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다.
-"07 블록체인과 커뮤니케이션" 중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은 설문 조사나 정부 기록 등 다양한 증거 자료들을 분석하는 데 통계 기법들을 적용하는 분야로, 최근 10여 년 사이에 저널리즘의 주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탐사 보도 영역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가령, 지난해는 글로벌 탐사 보도 네트워크의 아시아 총회가 세 번째로 개최된 해였는데 그 개최지가 우리나라였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탐사 보도 기자들을 비롯하여 최근 국제 사회 이슈의 심층 보도에 앞장서 온 국내외의 언론인들이 참석하여 협업의 기회를 확장시키고자 했다. 국내에서 탐사 보도 부문 공동 취재 및 보도에 앞장서고 있는 매체로는 비영리 독립 매체인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가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하여 인터넷 매체와 방송 매체, 신문과 잡지 등 인쇄 매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 유형의 경계를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공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즉,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언론인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심층 보도를 이끌어 가기 위해 매체 융합적인 긴밀한 협업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발달함에 따라서 언론이 정부나 대기업 등 권력을 감시하는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약이 있었다. 먼저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저널리즘 전반에 걸쳐 그 지형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기 위해, 데이터 저널리즘의 등장 배경과 발달 과정, 데이터 저널리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매체 및 주요 취재 사례들과 현황을 검토한 후, 최근 컴퓨테이셔널 저널리즘으로 불리는 새로운 현상들을 이해함으로써 데이터 저널리즘의 미래를 추론해 볼 것이다. 또한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언론 기관에 미친 영향뿐 아니라, 수용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데이터 저널리즘이 시민 사회 전반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데이터 저널리즘이 과연 기존의 사회과학 지향적 저널리즘의 확장에 불과할 뿐이며 궁극적으로 언론의 스토리텔링 기능을 퇴화시키게 될지, 아니면 새로운 저널리즘의 지평을 개척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지 그 이론적 배경과 함께 실증적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논의할 것이다.
-"09 DT와 저널리즘" 중에서


☑ 지은이 소개


곽규태


순천향대학교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영상학 석사를 수료한 후 정보학 석사,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을 거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전략기획팀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 『인터넷 산업의 미래, 함께 묻고 답하다』(2019, 공저), 『대한민국 ICT의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2018, 공저), 『미디어경영론』(2015, 공저) 등이 있다. 논문은 "Policy compliance and deterrence mechanism in the sharing economy"(2019), "Antecedents of relational inertia and information sharing"(2015), "The dynamics of competition and niche expansion on organizational outcomes"(2014) 등이 있다.


김대원


카카오 정책담당 이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 취재 기자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재직했다. 저서로 『로봇저널리즘』(2017), 『애플의 미래, 팀 쿡』(2011), 『2등은 없다: 애플, 삼성, LG의 명암을 가른 포지셔닝 전략』(2011), 『애플쇼크』(2010) 등이 있고, "Newspaper companies' determinants in adopting robot journalism"(2017, 공저), "Newspaper journalists' attitudes towards robot journalism"(2018, 공저), "Consumer welfare of informative messages via mobile instant messenger: a case of KakaoTalk's Info-Talk"(2018) 등 3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널에 게재했다.


박종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연구위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신문방송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전략(ISP)컨설턴트와 한국연구재단-서강대학교 학술 연구교수 등을 거쳤다. 저서로 『뉴미디어 채택이론』(2013)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방송산업 수요기반 공공 데이터 조성에 관한 시론"(2019), "TV방송콘텐츠에 대한 인터넷반응은 TV시청률의 보완지표인가, 대체지표인가?"(2018), "'잃어버린' 시청자를 찾아서"(2018), "TV콘텐츠에 대한 다차원적 분석"(2018) 등이 있다.


봉미선


EBS 정책연구위원이다.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스포츠 중계권의 패러다임 변화와 정책 방안 연구"(2011)로 스포츠의 상업화와 보편적 시청권 논의를 중심으로 연구했다. 저술로 『방송법 전부개정 논의와 쟁점에 관한 고찰』(2019, 공저), 『공영방송의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2018), 『5G, 도입 이슈와 전망』(2017) 등이 있다.


오현경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의 포담대학교에서 도널드맥거넌연구소 펠로십으로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How Political Disagreements Lead to Participation: Comparing Less and More Experienced Voters in the U.S. 2014 Midterm Elections"으로 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았다. MBC 정책협력부 전문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뉴스를 묻다』(2019, 공역), 『뉴스 생태학』(2018), 『수용자 진화』(2013, 공역) 등을 번역했다.


유경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 대학 조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조교수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영상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고,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언론학(Mass Communications)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언론정보학회 연구이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편집이사 및 총무이사, 한국언론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텔레비전 연구』(2017, 공역) 등이 있고, 논문으로 "But not all social media are the same: Analyzing organizations' social media usage patterns"(2016), "Why read online news?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motivations, behaviors, and consumption in South Korea" (2013) 등이 있다.


유용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이다. 사법 저널리즘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고려대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건국대, 고려대, 신한대, 연세대, 차의과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에 출강했다. KBS 시청자평가원으로 활동한다. 저서로 『미디어 다원주의의 이해와 비판』(2016), 『경합적 민주주의』(2015), 번역서로 『디지털 저널리즘』(2019, 공역)이 있고 논문으로 "뉴스 미디어 창업 시대 프래그머티즘적 저널리즘 요청"(2018), "빅데이터 활용 선거 기사의 특성과 문제점"(2018), "정치의 사법화 시대 사법 저널리즘 고찰"(2017), "경합적 민주주의 이론의 비판적 수용"(2013), "의견지면을 통해 본 한국 신문의 정파성 지형"(2013), "글로벌 공론장에 관한 이론적 논의의 주제화"(2013) 등이 있다.


윤호영


서울시립대학교 융합전공학부 빅데이터전공 객원교수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저널리즘 및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학사, 데이터분석가, SQL 개발자, 데이터 아키텍처 준전문가, 정보처리기사 등의 자격증을 획득했다. 논문으로 "팟캐스트 방송 생태계의 진화"(2019), "Resilience in Risk Communication Networks: Following the 2015 MERS Response in South Korea"(2017) 등이 있다.


이선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다.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디어오늘 등에서 근무했다. 논문으로 "세월호, 국가, 미디어: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세월호 의견기사에 나타난 '국가 담론' 분석"(2015), "탈북 여성은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텔레비전 토크쇼 <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 A)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중심으로"(2014) 등이 있다.



이소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정보문화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다. 논문으로 "They pay for a reason! The determinants of fan's instant sponsorship for content creators"(2019), "딥페이크의 이미지 조작: 심층적 자동화에 따른 사실의 위기와 푼크툼의 생성"(2019), "가족의 화로에서 사적 스크린으로?: 가내 TV 시청 양상에 대한 분석"(2018), "기계와 인간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가?: 기계학습을 통해 본 쟁점과 대안"(2017) 등이 있다.



이종혁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 취재기자,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 조교수, 한국언론학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 회장 등을 거쳤다. 저서로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2017, 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뉴스가치의 개념, 유형, 작동 기제 및 규범에 대한 종합 고찰"(2019), "토픽모델링을 이용한 뉴스 의제 분류와 미디어 다양성 분석"(2019), "보도 프레임 메타분석을 통한 보수-진보 매체의 공정성 모형 검증"(2018) 등이 있다.



임종수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받았다. EBS에서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2018, 공저), 『디지털, 테크놀로지, 문화』(2012, 공저) 등이 있고, 『넷플릭스의 시대』(2019), 『미디어와 일상』(2008, 공역) 등을 번역했다. 논문으로 "오토마타 미디어"(2018), "'탈언론' 미디어의 등장과 그 양식, 그리고 공공성"(2017), "AI 로봇 의인화 연구"(2017), "남편찾기와 완고한 수용자"(2016), "디지털TV의 양식성"(2015), "수용자의 탄생과 경험"(2010), "HLKZ-TV, 텔레비전과의 조우"(2007), "포털미디어 재매개에서의 뉴스 소비"(2005), "한국 방송의 기원"(2004), "텔레비전 안방문화와 근대적 가정에서 생활하기"(2003) 등이 있다.



채영길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Univ. of Texas at Austin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방송학회 연구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언론과 사회≫와 ≪한국언론정보학보≫ 편집위원이다. 저서로 『미디어와 공동체』(2018, 공저), 『1987년 민주화 이후 30년, 한국의 언론과 언론 운동 성찰』(2018, 공저), 『커뮤니티 미디어 이론과 실천』(2015), Understanding Journalism in Korea(2015, 공저)가 있고, 논문으로 "네이버·다음 모바일 포털 뉴스 플랫폼의 19대 대통령 선거기사 분석"(2017), "마을미디어의 참여와 정치문화에 대한 비판적 검토"(2017), "서울시 마을공동체미디어와 공동체 공론장의 분화와 재구성"(2016), "SNS와 비전형적 정치(Unconventioal politics), 그리고 '다시 일상'"(2013) 등이 있다.



최수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지냈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캠퍼스에서 석사학위를,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미디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학회 및 한국방송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과 ≪한국방송학보≫ 및 ≪KBS방송문화연구≫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방송학회 기획이사이자 ≪한국언론학보≫ 편집이사다. 저서로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분석』(2016)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는 "When Digital Trace Data Meet Traditional Communication Theory: Theoretical/Methodological Directions"(2019), "Longitudinal Change of an Online Political Discussion Forum: Antecedents of Discussion Network Size and Evolution"(2018), "Flow, Diversity, Form, and Influence of Political Talk in Social‐Media‐Based Public Forums"(2014) 등이 있다. 다수 논문이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Human Communication Research, New Media & Society, Social Science Computer Review 등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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