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앞에 설립된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
오는 14일 호주 멜버른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다. 이번이 해외에서 설치되는 평화의 소녀상으로는 10번째다.
11일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멜버른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와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건립하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오는 14일 호주 멜버른 한인회관 앞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11월 설립된 멜버른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영화 ‘어폴로지’, ‘아이캔스피크’ 상영회와 다양한 모금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알려온 단체다.
제막식에는 멜버른 현지 시민과 함께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중인 시민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제막식에 참석하는 윤미향 정의연 대표는 행사 이후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와 후속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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