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물품을 수송하는 DS30의 실제 비행 장면/두산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 부문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지속가능, 에코 디자인 & 스마트 에너지(Sustainability, Eco-Design & Smart Energy)’ 부문에서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DP30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20~30분에 불과한 배터리형 드론의 비행시간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DP30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CTA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앞서 28개 부문에 걸쳐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준다. 각 부문별로 최고 점수를 얻은 1개 제품에 최고혁신상, 기준을 넘는 점수를 얻은 제품에 혁신상이 주어지며, 수상한 제품들은 CES 기간 동안 이노베이션 어워드 전시관에 별도 전시한다.
두산 관계자는 "CES 참가를 앞두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며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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