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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14일 광주전남지역 어김없는 수능한파에 비와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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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노컷뉴스

(사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광주전남지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비와 눈까지 예상되는 등 수능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밝힌 수능일 기상전망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나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3일 비는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남하해 기존에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겠으며 수능일인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예비수집일인 13일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함에 따라 기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해 수능 당일인 14일 아침에는 광주지역 최저기온이 영상 4도에 머무는 등 기온이 전날에 비해 2~7도 가량 크게 낮겠고, 광주전남 일부 내륙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수능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특히 "13일 오후부터 14일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가량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보여 수험생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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