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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10일 자전거 3000대 서울 도심 누빈다··· 오전 7~11시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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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교통 통제 구간./ 서울시


서울시는 10일 오전 자전거로 도심을 달리는 '라이딩 서울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 3000여명은 오전 9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신설동~군자교~어린이대공원~올림픽대교를 지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는 17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행사 참여자들은 출발 지점인 광화문광장에서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도착지인 올림픽공원에는 경품 추첨, 소규모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7~11시 서울 도심에서는 자전거 주행 방향에 따라 구간별로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라이딩 서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자치구,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가동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기완 보행친화기획관은 "라이딩 행사로 도로가 통제되니 사전에 우회경로를 확인하고, 가급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자전거가 도로의 불청객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리고, 사람중심의 도시에서 자전거가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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