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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항시 죽장면 배추 30톤 캐나다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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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생산된 배추가 오는 9일 캐나다 수출을 앞두고 선적 작업이 한창이다. (포항시제공) 2019.1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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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8일 북구 죽장면 친환경농업지구에서 재배된 배추 30톤을 9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포항에서 재배한 배추가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항 죽장 배추는 한인이 운영하는 캐나다 벤쿠버의 대형 슈퍼마켓 '티브라더스'에 전량 공급된다.

죽장 배추는 식감과 맛이 좋아 생식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올해 포항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사과, 토마토, 양파, 무, 새송이, 시래기 등 6개 품목이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싱카포르,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등 9개국에 총 186톤 수출돼 3억2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리적 특성을 살린 배추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여름배추와 무 등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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