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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왜 숙소 더럽게 써" 현직 아이돌 멤버 폭행한 소속사 대표…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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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현직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을 폭행한 소속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아동학대, 특수폭행, 특수 상해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1일 오전 4시 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소속 아이돌 그룹의 숙소를 찾아가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왜 숙소를 더럽게 쓰냐”라며 길이 약 90cm의 둔기로 멤버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멤버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멤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8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라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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