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경남도, '25회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개 부문 자립경영, 농어업신인, 조직활동 3명 선정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농어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인 농어업경영을 실천하는 농어업인 3명을 ‘제25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 상’의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어업인 상 수상자는 △자립경영부문 윤석원(창녕군 고암면) △농어업신인부문 손호연(창원시 대산면) △조직활동부문 김행열(함안군 군북면)씨가 선정됐다.

자립경영부문 윤석원씨는 한우 2마리에서 시작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재 한우 220마리 규모로 성장시켜 연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대부분 가족 노동력을 투입하여 인건비를 줄여 사료작물 재배로 생산비 절감 및 정부시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자립경영의 기반을 다져온 공로로 선정됐다.

농어업신인부문 손호연씨는 축산학과 졸업 후 부모의 가업을 승계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축산경영을 해오고 있으며 우량 한우 생산기술 적용과 발효 미생물 사용으로 축산분뇨를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서 처리비용을 감소하는 등 농가 수입증대와 생산일지, 경영관리, 질병관리기록 등 농업부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공적이 남달랐다.

조직활동부문 김행열씨는 경남도수박생산자협의회 대표로 수박생산자 참여조직 규모화와 활성화를 통해 수박 인지도 제고에 노력하였고 칼라수박, 씨 없는 수박 시험포 운영으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 및 전국 최초 수박 꼭지제거 캠페인 전개 등 관행적 수박꼭지 T자 유통의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전국 600억 원의 경제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대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됐고 시상은 오는 25일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지역 농어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의 명예인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고 정부포상 추천과 함께 중앙 및 도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배정 등의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