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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인디 보드게임 개발자를 위한 축제”···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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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국내외 보드게임 창작자를 위한 축제인 ‘제4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이 9일부터 이틀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센텀 메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은 보드게임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해외 보드게임 디자이너와 퍼블리셔의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보드게임 기업과 창작자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보드게임 체험존에는 독립 개발자와 기업 등 21개팀이 참가해 보드게임을 전시한다. 특히 부산지역 보드게임 개발자 12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된 게임을 체험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또 비즈매칭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연사들과 보드게임 창작자들 간의 일대일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일에는 ‘아시아 게임 디자이너를 위한 세계 보드게임 시장의 이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대만 등 총 6명의 글로벌 보드게임 전문가가 연사로 출연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의 매력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디 보드게임 개발자들과 시민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1월 8일까지 BDR 접수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나 당일 현장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을 위한 보드게임 경품 추첨 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4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테이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이 주최, 주관한다. 후원은 FI엔터테인먼트, 별빛바다, 우보펀앤런, 팝콘게임즈, 놀이속의세상, 공간27, 만두게임즈, 보드라이프, 하비게임몰 등이 맡았다. 사부작놀이디자인협동조합과 우보펀앤런, 마이스테이션이 운영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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