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성장동력인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창작·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확산·교육에 관한 노하우와 비전을 아세안과 공유하는 정상급 국제 행사로, 주요 연사의 발제(강연)와 관련 영상(공연)을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음악·영화 등 예술 창작 분야, 정보통신기업·인터넷 플랫폼 등 기술을 활용한 확산 분야, 미래세대 문화예술 교육 분야 민관 관계자와 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한다.
제1 분과 회의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넷플릭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제2 분과 회의에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를 출범시킨 SK텔레콤 박정호 대표, 애니메이션 '미니언스'의 감독 피에르 코팽, 엔터테인먼트 기업 iME 브라이언 차우 대표가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 문화산업 기업의 성공 사례와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 아세안 국가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결합해 상생번영을 모색함으로써 문화로 상생하는 한-아세안, 인적·문화적 교류 증진을 통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나가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참석 희망자는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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