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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완도군,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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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연재해 대비 대책 보고회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종합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장마, 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 예방책을 수립하고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부서별 종합 대책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13개 협업 실무반을 편성해 기상특보 시 비상근무를 하는 등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13개 협업 부서는 재난 상황 관리, 긴급 생활 안정, 의료·방역 서비스 지원, 시설 피해 응급 복구, 교통 대책, 환경 정비, 자원봉사 등을 맡는다.

폭염 대비 전담반을 9월 30일까지 운영해 특보 발령 시 재난 도우미가 취약계층 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무더위 쉼터도 76곳을 운영한다.

또 올여름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 상습 침구 수역 정비 등을 완료했다.

산사태 취약 시설과 급경사지, 재해위험 지역 및 풍수해 피해 우려 지역은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다.

양식 시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사전 대응이 중요하므로 유해성 적조 예찰 및 초동 방제에 힘쓰고 고수온 대응 장비 지원, 양식 시설물 보수·보강과 안전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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