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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안산시 ‘시민협치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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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시 시민협치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원탁회의.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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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4일 자치분권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협치도시 조성을 위해 향후 4년 간 시민협치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담은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착수보고회 및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최창규 협치협의회 회장은 “안산시가 경기도에서 시민협치 모범도시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용역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며 “전국 8도 도민이 어울려 사는 안산에서 협치협의회가 시민을 대표해 이로운 도시, 살맛나는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안산시는 시민과의 협업행정을 위해 작년 12월 ‘안산시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경기도 최초로 제정한 데 이어, 올해 4월 시민협치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혁신공론, 문화복지, 도시환경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시민 모두에게 이로운 협치’라는 활동 목표로 부지런히 발로 뛰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시민협치협의회는 올해 5~6월 원탁회의를 통해 ‘복합형 사회적 기업지원센터 설립’을 경기도에 제안하고 7월에는 대부도 현장답사와 설문조사를 거쳐 8월에 대부도 주민 200여명과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이 함께 풀어가는 보고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수준 높은 시민협치협의회 역할과 활동이 되기 위한 연구로, 안산시 산업경제혁신센터 연구진이 용역을 맡아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해 ‘시민 모두가 이로운 협치 안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원탁회의에선 안산시협치협의회가 중심이 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안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시민모금 서명식도 가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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