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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아세안 주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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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운영지원단 200명 발대식…의전 및 수송 등 지원

연합뉴스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시 행사 운영지원단 발대식이 31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운영요원은 부산시민과 부산에 거주하는 아세안 국가 주민 20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내달 24일부터 김해국제공항과 벡스코, 부산역, 호텔, 문화행사장 등에 배치돼 의전을 돕고 수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의료, 문화 및 관광, 숙소 안내와 질서유지 등 분야별 행사 운영도 지원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행사 운영요원은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얼굴"이라며 "정상회의 기간 성실하고 친절한 봉사로 부산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2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내달 27일에는 2019 한·메콩 정상회의도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개최된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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