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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여행사와 상생” 신라면세점, 통합 여행 플랫폼 ‘신라트립’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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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신라면세점이 신개념 통합 여행 플랫폼 ‘신라트립’ 서비스를 오는 12월 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라트립은 중개수수료를 고객에게 환원하는 모델을 구축해 고객∙여행사업자∙면세점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면 여행사업자는 여행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 중심의 면세점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고, 고객은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뿐 아니라 구매금액의 일부를 면세점 적립금으로 돌려받아 쇼핑에 활용할 수 있다. 면세점은 여행 플랫폼 사업으로 독자적인 여행 생태계를 구축해 이용고객을 늘릴 수 있어 모두에 이득이 된다.

그 동안 면세점이 여행과 밀접한 관계에 있지만 수동적으로 고객을 유치해 왔는데 이번 여행 플랫폼을 통해 여행을 키워드로 항공, 숙박, 여행 등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신라면세점과 협업할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들은 ‘신라트립’ 플랫폼에서 예약 가능한 여행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자유롭게 작성, 해당 리뷰를 보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있으면 해당 매출의 일부를 보상받는다. 물론 크리에이터의 후기를 보고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도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 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마감임박 카테고리를 운영해 추가 모객이 필요한 상품, 기간이 임박한 상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여행밀착형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신라트립’에 벌써부터 여행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면세점 비즈니스가 여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고객 가까이서 여행 준비에서부터 면세쇼핑까지 돕는 토탈 여행플래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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