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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순신 표준영정 합리적 교체 방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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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일 작가 행적으로 논란이 된 충무공 이순신 표준영정의 교체가 추진된다.

조선일보

충무공 이순신 표준영정. /연합뉴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21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은 작가의 친일 논란과 영정의 복식 고증 오류 등으로 지속적으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돼 문체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해제 및 교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 봉안된 충무공 이순신 표준영정은 최근 작가의 친일 행적이 논란이 됐다. 이순신 표준 영정을 그린 화백은 장우성(1912∼2005)이다.

그는 일제강점기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을 수차례 해 다수의 수상을 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친일 행적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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