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당폭 올라, 조국 수렁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4~18일간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10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3.6%p 뛴 45.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p 내린 52.3%로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다시 한 자리대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주 후반 남북축구 무관중 경기와 알릴레오 방송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 논란에 따라 소폭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4.5%p 오른 39.8%를 보였고 자유한국당은 상승세를 멈추고 0.1%포p 하락한 34.3%로 집계됐다.
이밖에 바른미래당 5.3%, 정의당 4.2%, 민주평화당 1.6%, 우리공화당 1.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발표됐던 리얼미터 주중조사 결과(문 대통령 지지 45.5%-부정 51.6%, 민주 39.4%-한국 34.0%·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와 거의 비슷했다. 당시 조사는 14일~16일 사이1503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리얼미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