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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日국민 71% "일본 왕실에 친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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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을 앞둔 가운데 일본 국민의 71%가 일본 왕실에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선일보

/NHK컙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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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39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의 왕실에 친밀감을 느끼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71%가 관심이 있다고 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27%였다.

왕실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72%는 왕실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별 관심이 없다’와 ‘전혀 관심이 없다’는 반응은 도합 27%로 나타났다. 남성(67%)보다 여성(76%)이 일본 왕실에 더 관심을 보였다.

현 일본 왕실과 국민의 거리가 전임인 아키히토(明仁) 일왕 재임보다 가까워진 것으로 느끼는 국민 역시 70%에 달했다. 응답자 중 69%는 ‘꽤 가까워졌다’, ‘조금 가까워졌다’고 긍정적으로 답했고. ‘변하지 않았다’는 24%, ‘멀어졌다’는 3%에 머물렀다. 40대 이상에서는 긍정적인 답이 70%를 넘었지만, 30대 이하 세대에선 ‘변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NHK는 전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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