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늘 오후 공지문을 통해 휴대전화 앞면을 덮는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는 경우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돼 잠금이 풀리는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다음 주초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류를 막기 위해 앞면을 덮는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는 사람은 커버를 벗긴 뒤 손가락 지문의 전면적을 꽉 눌러 새로 등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까지는 앞면을 덮는 커버를 쓰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신 보도와 국내 IT커뮤니티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10과 S10의 지문인식 기능에 큰 허점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삼성전자는 어제(17일) 오후 오류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특히 카드와 은행 앱 등 금융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카카오뱅크는 지문 인증 사용을 중단하고 패턴이나 비밀번호로 로그인해달라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지은[j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유튜브에서 YTN스타 채널 구독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