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명 작가 20인 특별전
기부 행사까지 다채오룬 행사
제 7회 명동 국제아트페스티벌. (사진=롯데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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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제 7회 ‘명동 국제 아트 페스티벌(MIAF 2019)’이 ‘뉴욕에서 명동까지 예술로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라이프스타일 호텔 L7명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들뿐만 아니라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20인의 특별전을 포함한 여러 실내 전시가 진행돼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우선 L7명동의 1층 로비에는 최병인 감독을 비롯한 세계적인 명성의 미디어 아티스트 5인이 대형 모니터로 연출하는 ‘미디어 월(Media Wall)’이 자리 잡았다. ‘국경 없는’을 주제로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의 확장성과 자유를 알린다. 2층에서는 ‘2020 뉴욕특별전’ 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전과 영 아티스트(Young Artist)전이 열린다. 강종열, 강찬모, 구자승, 김현정, 신철, 신홍직, 임근우 등을 비롯한 작가 74인의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선보이는 영상전도 3층에서 펼쳐진다.
6층에서 감상할 수 있는 룸부스전은 더욱 이색적이다. 총 16개의 객실이 갤러리로 변모하여 관람객을 기다린다. 맨하탄 NYA 갤러리 소속 작가 등 뉴욕에서 활동 중인 20인의 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총 70여명의 작가들이 200여개 작품을 내걸어 볼거리가 한층 더 풍성하다. 이중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구스타보 프라도(Gustavo Prado), 엘레니 파블로포올로우(Eleni Pavlopoulou), 제이 청(Jay Chung, 정재건) 등이 특히 눈여겨봐야 할 작가들이다.
L7명동의 루프탑에서 18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3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두 팔을 잃고도 의수로 그림을 그리며 ‘수묵크로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유명한 석창우 화백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청중들을 사로 잡았다.
L7명동 관계자는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명동이 쇼핑을 명소를 넘어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지역임을 알릴 수 있어 2017년부터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L7명동은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행사를 적극 후원하며 지역 사회와 교류하여, 로컬 고유의 특성을 담아내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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