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지난 15일부터 국내 방영하고 있는 광고에는 98살 여성이 "제 나이 때 어떻게 입었냐"는 13살 소녀의 질문에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반문하는 한글 자막이 담겼습니다.
영어로 나눈 대화를 직역하면 "그렇게 오래전 일은 기억 못 한다"는 내용인데, 자막에 80년 전이라는 숫자를 넣은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일제강점기를 의미하는 것이고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는 세대를 넘어 모두가 유니클로 후리스 제품을 즐긴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80이라는 숫자를 직접 넣으면 훨씬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추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한일 관계에 대한 의도는 전혀 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소정[sojung@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유튜브에서 YTN스타 채널 구독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