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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신간 다이제스트 (10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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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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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발전은 시민 끌어안기로부터
정치적 감정 / 마사 누스바움 지음 / 박용준 옮김 / 3만2000원

마사 누스바움의 저서 중 최고라고 꼽히는 '정치적 감정'은 자유민주주의가 어떻게 시민의 감정을 끌어안아 품위 있는 사회로 발돋움하겠는가에 대한 대담한 프로젝트다. 국가라는 틀 안에서 정치적 분투의 감정을 풀어놓는다. 글항아리 펴냄.

◆ 여성 극지연구소 연구원의 분투기
엄마는 북극 출장 중 / 이유경 지음 / 1만5000원

생물학을 전공하고 극지연구소 연구원으로 북극 다산과학기지 일대를 누비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저자가 여자 과학자의 분투기를 들려준다. 크고 작은 성공으로 채워진 삶을 돌아보고, 과학자로서 희망을 이야기한다. 에코리브르 펴냄.

◆ 야생 검은 늑대가 찾아왔다
이것은 어느 늑대 이야기다 / 닉 잰스 지음 / 황성원 옮김 / 1만8000원

미국 알래스카에 사는 닉 잰스는 집과 멀지 않은 호수 인근에서 우연히 야생 검은 늑대와 만난다. 어느 날 마을로 찾아온 야생 검은 늑대 '로미오'에 관한 관찰기일 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과 변화에 관한 기록이다. 클 펴냄.

◆ 침묵, 그 가장 무거운 말
침묵이라는 무기 / 코르넬리아 토프 지음 / 장혜경 옮김 / 1만4500원

이 책은 침묵을 통해 말에 무게를 싣는 법을 알려준다. 핵심은 "말 대신 침묵하라"가 아니라 "말의 양을 조절하여 침묵을 효과적인 설득의 수단으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침묵 도구 51가지를 알려준다. 가나출판사 펴냄.

◆ 주변부의 삶에 대하여
오리 이름 정하기 / 이랑 지음 / 1만4000원

영화감독, 음악가, 만화가 등으로 활동 중인 이야기 생산자인 이랑의 첫 소설집. 극본부터 스탠딩 대본, 단편소설까지 다양한 이야기 12편이 담겼다. 사회에서 끄트머리로 밀려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위즈덤하우스 펴냄.

◆ 파도 타고 글 쓰고…하와이안 라이프
하와이하다 / 선현경 지음 / 이우일 그림 / 1만3800원

전 세계 서퍼를 유혹하는 에메랄드빛 바다, 마성의 파도, 명랑한 훌라댄스…. 동화작가 선현경과 만화가 이우일이 오랜만에 협업한다. 일 년이 훌쩍 넘도록 파도 타고 글 쓰며 하와이안 라이프를 만끽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채 펴냄.

[정리 =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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