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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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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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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연이은 론칭이 예정돼 있고 국내 OTT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사업자 간 제휴와 합병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시청률 부진을 겪어온 지상파 방송사도 편성 변화와 함께 SK텔레콤과 손잡고 만든 OTT '웨이브(Wavve)' 출범 등으로 대작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여지가 커졌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 여력이 충분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대 등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넷플릭스와 추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국내 진출을 염두에 둔 글로벌 OTT의 로컬 콘텐츠도 제작할 여지가 커 제작 편수와 규모 확대, 마진 향상에 따른 이익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킹'도 지상파 방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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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4분기 중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니지2M'은 사전예약 시작 후 32일 만에 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게임들 중 가장 빠른 속도인데 게임 출시 시점에는 전작인 '리니지M'의 사전예약자 수(약 550만명)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심리스 원채널 구현, 충돌 처리 기술과 AI 탑재, 자유로운 플레이 시점 구현 등 '리니지2M'의 차별화 포인트는 명확해 보인다. 초반에는 '리니지M'의 현재 성과(일매출 약 23억~24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2020년 국내 일평균 매출은 약 1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2M'의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은 미공개 상태이나 11월 중순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향후 엔씨소프트의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것은 '리니지2M'의 흥행 성과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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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은 알루미늄을 주 원재료로 통신장비 부품, 휴대폰 부품, 반도체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3분기 실적이 매출액 전년 대비 50.3% 증가, 영업이익 177.9% 증가로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국내 5G 투자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의 5G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를 통한 매출이 이르면 4분기에, 늦어도 내년 1분기에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갤럭시폴드 제품에 아노다이징 공정을 거친 앞면, 뒷면 알루미늄 부품과 힌지 등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 폴더블 시장 확대 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부품은 발리오 매출의 지속 상승과 보그워너 매출 증가 및 멕시코공장 조기 공급 등으로 올해 연간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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