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호국단 등 보수단체들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공무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아파트나 주택 베란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주는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이달 초 감사원은 이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특정 협동조합에 공문을 보내고, 자격이 없는 조합이 요건을 갖출 때까지 기다려 보급업체로 선정하는 등 기준을 차별적으로 운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단체 측은 담당자들이 사업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업무를 방해한 이유와 개입된 자들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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