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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4차 산업혁명 견인" 경북 경산에 3개 국책 연구기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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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산에 4차 산업혁명 이끌 국책 연구기관 3곳 준공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북 경산시는 하양읍 지식산업지구 내에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등 3개 국책 연구기관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10.17. [경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uck@yna.co.kr (끝)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북 경산시는 하양읍 대학리 지식산업지구 내에 4차 산업 혁명을 견인할 3개 국책 연구기관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합동 기공식을 가진 이들 기관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등이다.

이 가운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4천973㎡ 부지에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1천906㎡에 연구동과 실험동을 갖췄다. 이 센터는 앞으로 휴대전화 무선충전을 비롯한 전자제품, 자동차 무선충전 등 무선전력전송 국제규격 인증 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된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1만6천529㎡ 부지에 연면적 7천14㎡ 규모의 연구동과 공장동을 갖췄다. 의약품과 화장품 등 메디컬 소재의 인체 유해성 평가를 통한 의료기기, 의약외품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GLP(비임상시험기준) 장비를 갖추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한다.

또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6천611㎡ 부지에 연면적 1천611㎡ 규모의 연구동과 평가동으로 구성됐다. 미래 주력 교통수단인 철도차량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인프라 공유 및 기술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3개 연구기관 준공이 경산을 첨단 산업단지 도시로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들 3개 기관 합동 준공식은 지역 기관,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18일 오후 열린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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