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생리대 무료지급기 |
오산시는 지난달 말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공중화장실 등에 여성용 비상 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만족도와 일일 소요량 등을 파악한 뒤 내년부턴 다른 공중화장실에도 무료 위생용품 비치를 확대할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여성을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공중화장실에 여성용 위생용품을 무료로 비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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