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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의성군,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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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개설 일손돕기 봉사활동

아시아투데이

김주수 의성군수가 사과 수확을 돕고 있다./제공=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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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11월 말까지를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농촌일손지원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농산물을 적기에 수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의성군청 농축산과를 비롯해 읍·면사무소, NH농협의성군지부 농정지원단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지역의 기관·단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또한 군청과 읍·면에서도 부서별로 관내 부녀자, 고령농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곳를 찾아 2회 이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에서는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1000여명이 참여해 현실적인 농촌일손돕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참여자들은 과실수확, 마늘·양파파종, 전작물 수확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와 근로취약계층의 연결로 농촌인력부족을 해소하고자 ‘의성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일손부족 농가의 안정된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의 가장 큰 문제인 만성적 인력부족의 해결과 적기 영농작업 실현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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