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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평군 미래 청사진 확정...2035년 지역생활권 4개→3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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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도는 가평군 미래도시 발전의 청사진인 ‘2035년 가평 군기본계획 수립(안)’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스핌

가평군 로고 [사진=가평군]


2035년 가평군기본계획은 가평군에서 수립한 2035년까지 장기적인 도시 발전 로드맵이다. 기존 계획인 ‘2020 군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 목표를 13만명에서 3만명 감소한 10만명으로 계획했다.

시가화용지는 2720㎢ 감소한 1만2850㎢,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은 2만4899㎢ 감소한 1만6951㎢, 보전용지는 2만7829㎢가 증가한 81만3859㎢로 정했다.

도시공간 구조는 기존 1도심(가평), 3부도심(청평, 설악, 현리)을 그대로 유지하고, 4개 지역생활권(가평, 청평, 설악, 현리)을 3개의 지역생활권(가평, 청평·설악, 현리)으로 개편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교통계획에는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에서 제시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했고, 현재 간선도로망 서비스 수준을 분석해 소통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구간에 대한 개선차원에서 가로망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원녹지계획으로는 목표 연도인 2035년까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공원녹지를 확보해 실질적으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1인당 공원면적 13.2㎡까지 확보토록 제시했다.

아울러,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미관 유지를 위해 경관 유형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사회, 문화, 경제, 방재안전계획 등 각종 개발지표를 설정했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에 승인된 군기본계획을 군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10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람할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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