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선문대, 재학생 전체 해외 연수 프로그램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문대학교는 신규 글로벌 제도인 '선문 글로벌FLY 제도'를 2020학년도부터 도입, 올해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High-pass'란 슬로건을 걸고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하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선문대는 38개국·139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초에는 경제 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2019 파란사다리' 사업의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됐다.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에 힘입어 신청 대학 중 1위의 성과를 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세인트피터스대학, 대만 명전대학,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에 4주간 현지 연수를 다녀왔다.

사업과 관련해 선문대는 내년부터 단기어학연수, 단기체험연수, 전공연수, 장기연수 등 4개 트랙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고와 교비로 구성된 약 27.5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한 현재 전 세계 75개국 184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고 있다. 전체 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 비율은 지역 사립대 1위다.(2017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외국인 유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G-School',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팀을 이뤄 방학 중 출신 국가를 탐방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멘티-멘토가 되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며 외국어 학습 및 문화교류를 하는 '외국어존'은 선문대의 자랑이다. 2:2 매칭 기숙사 생활은 물론 방과 후 수업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한다. 영어존, 일본어존, 중국어존이 운영되며 추후 스페인어존, 베트남어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연수를 위한 사전 사후교육에도 지원과 예산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토익 집중 캠프, 일대일 화상영어, 소규모 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외국어 회화 교육, 토익모의시험 및 공인어학 정기시험까지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 연수 및 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곳곳에 임명된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은 선문대만의 특별한 자랑이다. 이들은 전·현직 대학 초장,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학술적 공로가 있거나 사회적 명망이 높은 인사다.

글로벌 부총장 제도는 재학생의 해외 경험뿐만 아니라 졸업생을 위한 해외 취업까지 연계되어 있다. 이 제도의 시행 후 학생 100여 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으며 여전히 전 세계 43개국에서 학생 추천을 요청하고 있다.

임형택 국제교류처장은 "국제화를 선문대학교의 명실상부한 대표 브랜드로 구축하고, 선문대에 입학하는 학생의 글로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홍조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