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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전시]대전에 국립숲체원 개원…산림청 ‘제18회 산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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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국립숲체원이 문을 열었다.

산림청은 17일 대전 유성구 성북동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제18회 산의 날 기념식’과 숲체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숲체원은 산림 휴양과 치유,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산림복지시설로, 충청권에서는 대전에 처음 조성됐다.

경향신문

17일 대전 유성구 성북동 국립대전숲체원에서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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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숲체원은 33㏊의 도시숲 안에 교육동과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하루 135명(숙박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일반인 대상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숲체험, 숲속 가족캠프, 유아숲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날 국립대전숲체원 개원식을 겸한 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숲과 같은 생활 밀착형 녹색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질 좋은 산림 일자리 창출 등을 포함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의 날 기념식에서는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공헌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산림헌장 낭독, 기념공연 및 식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산림청은 2002년부터 매년 10월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유엔에서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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