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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광주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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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사회공헌 지원 전담조직 구성…로드맵도 완성

연합뉴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보건복지부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기부와 나눔 문화 저변 확산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사회공헌지원팀을 구성하고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도록 기본계획(로드맵)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운영, 사회공헌 관련 교육과 사회공헌주간 운영, 우수 사회공헌자 표창과 사회공헌기업 인증,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 사회공헌백서 발간 등을 통한 생활 속 사회공헌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이다.

지난 6월에는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인 정비 절차를 마쳤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요처와 공급자를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3개 연금공단과 다자간 사회공헌활동 지원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등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는 여건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광주시는 민·관 협력사업도 산하 공공기관과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참여기관 폭을 늘리고 청소년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 사업 영역도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광주시에 접수된 지정 기탁은 10월 현재 76건·24억2천200만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업무협약을 한 민관협력사업도 6건·2억2천4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기업과 시민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 등에 인증서와 현판을 제작해 주는 '사회공헌 인증제'도 도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수혜 기관을 연계해 사회공헌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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