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한국메티슨특수가스와 협약

아산폴리텍대학과 천안노동청 관계자들이 16일 한국메티슨특수가스와 협약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장우영 학장, 권호안 천안지청장, William Song 대표이사. /제공=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16일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메티슨특수가스㈜와 지역 맞춤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서 권호안 지청장, 김나원 취업지원팀장, 이상희 주무관이 자리했으며 한국메티슨특수가스에서는 William Song 대표이사와 정동균 인사총무팀장이 참석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취업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협약식을 진행하며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국산화를 위해 소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메티슨특수가스의 현 진행 상황을 듣고 사업 확장과 공장 증설에 따른 인력채용을 대학과 어떻게 연계할지를 구체적으로 협의하며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우영 학장은 “지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맞춰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Needs를 대학교육에 반영해 기업이 필요로하는 인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호안 천안지청장은 “소재부품 R&D투자 대책에 인력양성 부분이 빠져있는데 아산폴리텍이 인력양성 플랫폼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William Song 대표이사는 “사업의 확장과 공장 증설로 인력수급이 필요한 시기라며, 인턴십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폴리텍의 현장실습, 채용예정자 맞춤훈련 등을 적극 검토해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산폴리텍대학은 앞으로 실무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맞춤 인재양성과 취업연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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