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 중동 샤라프 DG 두바이에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 론칭

▲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룰루랩(대표 최용준)은 이달 초 중동 전자제품 유통점 샤라프(Sharaf) DG 두바이 타임스퀘어점에 '인공지능(AI) K뷰티 스토어'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출신 스타트업으로, AI 기술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해 분석하고 개인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하는 피부 관리 솔류션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방문객들은 '유어 뷰티 스토어(Your Beauty Store)'에서 루미니를 통해 피부를 분석·추천받은 K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룰루랩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12월 크리스마스 기간까지 이어지는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에 국내 13개 화장품 브랜드 참가를 확정했으며, 현재 추가 브랜드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브랜드는 샤라프 DG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최용준 대표는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이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들이 새로운 채널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샤라프 DG는 아랍에미리트(UAE) 유통 채널업체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동산, 건축, 금융, 유통, 관광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샤라프그룹 계열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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