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사회혁신센터, 청년 지역정착 프로젝트 추진

춘천시청. © News1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와 춘천사회혁신센터는 12월까지 청년 지역 정착 프로젝트인 '청년, 소프트랜딩 강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청년들이 지역 기업, 활동가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11월4일부터 12월28일까지 진행되며 오래된 여인숙을 활용한 숙박 콘텐츠와 농촌 여행 프로그램 기획, 로컬 가이드북 제작, 지역 내 제로 웨이스트 샵 운영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29일까지 춘천 외 지역 청년(만 20세부터 39세)을 대상으로 서류·대면심사를 거쳐 20명을 모집한다.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게스트하우스, 1일 1식, 공유 오피스와 공유 자전거를 지원한다.

또 지역 청년들과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함께 투어, 낭만, 음악, 문학, 농부 등 5가지 주제로 지역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이 지역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을 지역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 내 청년 유출 현상을 막고 타지 청년 유입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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