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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진도 '여름철 휴가지'로 부상…관광객 작년보다 6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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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호텔&리조트'개장 등 효과 41만5700명 방문

뉴스1

쏠비치호텔&리조트 진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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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올 여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늘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1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대명리조트 개장 이후 전남에서 진도군이 '여름철 휴가지'로 급부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 이후인 올해 7월19일~9월 말 기준 진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41만57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8937명 보다 67% 증가했다.

군은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 등의 영향으로 진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이 관광지 편의시설과 도로 정비,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와 신문, 잡지, TV 여행 프로그램 등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도 수도권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성과를 냈다.

매주 수요일 저녁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리는 진수성찬 공연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개최되는 '진도아리랑 오거리 버스킹'도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진도타워가 2만4849명에서 6만8047명으로 173% 증가했으며, 진도개테마파크가 2만3298명, 운림산방 4만9818명 등 총 10개 관광지 분석 결과 41만5720명이 방문했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투숙객은 13만7120명으로, 리조트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진도군 농수특산품 판매장의 판매액은 9574만원으로 집계됐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계절, 연중 관광객이 즐겨 찾도록 시즌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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