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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칠곡군, 중국 제원시 방문단과 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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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 민간분야 교류도 물꼬 터

아시아투데이

백선기 칠곡군수(오른쪽 세번째)가 16일 군청에서 제원시 이묘묘 관광마케팅 과장, 왕건 대외협력차장 등과 양 도시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 한 후 하트 포즈를 취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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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아시아투데이 최인호 기자 = 경북 칠곡군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제원시 관계자들이 지난 11일과 16일 양일간 방문해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축하하고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원시 후파 부시장, 유혜화 외사판공실주임, 고전성 체육국장 등은 지난 11일 칠곡군 가산수피아와 칠곡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민간관광 산업과 농업6차 산업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30분간 제원시를 소개했다. 특히 제원시 관광개발회사 직원이 펼친 손오공 공연은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6일에는 제원시 이묘묘 관광마케팅 과장, 왕건 대외협력차장 등이 백선기 칠곡군수와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교류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양 측은 △문화공연 팀의 상호방문 △민간단체 교류 및 친선경기 지원 △두 도시는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 상호 참가 △상호 관광객 유치 및 시장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과 제원시는 행정에서 민간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이에 이묘묘 제원시 관광마케팅 과장은 “양 도시는 감성이 비슷하고 도시 발전의 이념이 일치해 최고의 친구이자 동반자”라며 “백선기 군수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양 도시의 교류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화답했다.

칠곡군과 제원시는 2013년부터 행정 중심의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 5월 ‘문화·관광·체육 분야 확대 의향서’를 체결하고 민간분야 교류도 물꼬를 트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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