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시, 권역별 노인 돌봄 수행기관 공개 모집 등

【제주=뉴시스】제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보건복지부 노인 돌봄체계 개편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6개 권역별 사업 담당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은 기존의 나뉘어 있던 ▲안전 확인 서비스 ▲종합 돌봄·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 ▲독거노인 친구 맺기 사업 등 5개 사업을 통합해 수행기관 생활 관리사가 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공모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희망 기관은 제주시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시 관내 시설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으로 하나의 법인에서 1개 권역별 1개 시설에 참여할 수 있다. 복수의 다른 권역에 각각 다른 시설로 참여도 가능하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권역은 ▲1권역 한림읍·애월읍·한경면 ▲2권역 구좌읍·조천읍·추자면·우도면 ▲3권역 일도1동·일도2동·삼도1동·삼도2동·용담1동·용담2동 ▲4권역 이도1동·이도2동·건입동·오라동 ▲5권역 화북동·삼양동·봉개동·아라동 ▲6권역 연동·노형동·외도동·이호동·도두동 등으로 구분된다.

위탁 기간은 사업시행일로부터 2년이다. 수행기관 선정은 11월 중 별도로 구성된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가 심의해 결정한다.

◇제주시,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세상’ 축제 개최

제주시는 오는 20일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일대에서 청소년 어울림한마당인 ‘청소년 만세(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세상’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만세'에서는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과 핫도그·행운의 반려 식물·디폼 블록·아이스크림 만들기, 보드게임 등 18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 동아리 공연 마당과 지역연계사업으로 일회용 컵홀더 리사이클링 부스 등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청소년들이 청소년 만세 기획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기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담당했다.

축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은 행사 당일 축제 장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064-728-1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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