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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대구 남구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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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해 열린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 행사 직전 참가들이 건강 체조를 하고 있다. 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19일 구민체육광장과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제13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등산대회는 가을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림욕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등산코스는 남구 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해 맨발산책로~법장사~제4약수터를 지나 잣나무 군락지에 이르는 3.4km 구간이다.

출발지점인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오전 8시부터 참가자에게 번호표를 배부한다.

등산 지점별로 가수 엄덕수 공연을 비롯해 생수, 건강 떡, 견과류, 요구르트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규리, 장진철, 김혁수 등 초대 가수 공연과 함께 다양한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구민체육광장에선 주민건강증진과 교통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모의투표 체험존, 한궁체험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맑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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