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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정경심 교수, 6번째 검찰 출석 11시간 만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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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6번째 검찰 출석 11시간 만에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정 교수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3일과 5일, 8일, 12일, 14일에 이은 6번째 조사다.

정 교수는 이날 오후 1시10분쯤 검찰청에 출석, 지난 5번째 조사에서 작성된 조서를 열람한 뒤 조사를 받고 자정쯤 청사에서 나갔다. 이날 작성된 피의자 신문 조서 열람을 모두 마치지 못해 한 차례 이상 더 검찰에 출석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4일 정 교수는 조 전 장관의 사퇴 소식을 접한 뒤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검찰은 바로 이튿날인 지난 15일 정 교수를 다시 부르려 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이날 조사를 실시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 절차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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