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이천시, 일루젼 산업 도입 위한 세미나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일루젼 산업 발전육성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루젼 산업이 문화콘텐츠와 ICT 신기술의 융합으로 태동한 산업인 만큼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이천의 농업과 산업, 문화적 잠재력을 극대화해 이천시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2010년 국내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천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굴육성해야할 필요성을 제시공유할 방침이다.

진행은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세미나 좌장을 맡고, 세계적인 마술가이자 국내 일루젼 산업의 선구자인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의 주제발표(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IF 이천)를 시작으로 시민대표, 임진만 한국영화예술교육원 원장, 문화관광부 국장, 각계 전문가 등이 토론에 나선다.

발제를 맡은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는 이천의 특성과 역사를 통해 형성된 문화적 정체성에 비춰 일루젼 산업을 육성발전시켜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하고, 단계별 도입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어 일루젼 산업과 관련하여 이천시가 벤치마킹할 만한 해외의 문화 테마도시에 대한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토론에 나서는 시민대표와 각계 전문가들은 일루젼 산업의 가치와 이천에서의 산업 유치 비전과 한계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해외 사례들과 비교해 성공적인 안착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적 고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일루젼 산업은 문화적 잠재력이 풍부한 이천의 맞춤형 전략사업이 될 것"이라며, "일루젼 산업과 더불어 미래 이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세미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시작 전에는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직접 일루젼을 소개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