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4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가 지난 3분기보다 1포인트 낮아진 72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BSI가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지난 2분기 87까지 올랐던 제조업 BSI는 3분기와 4분기에 연속으로 떨어졌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경기 전망은 모두 나빠졌다. 4분기 수출기업 BSI는 85로 직전 분기(88)보다 3포인트 낮아졌다. 내수기업 BSI(69)도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북(51)과 경남(61)·대구(61)의 체감경기가 부진했다. 이번 조사에서 4분기 체감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업종은 제약(113)뿐이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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