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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지명·전격 사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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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룸에서 특수부 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검찰개혁안을 발표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조 장관은 개혁안 발표 직후인 이날 오후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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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9일 문재인정부 두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지 35일 만이다. 장관 지명 이후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조 장관은 한달간 검찰개혁에 대한 ‘불쏘시개’ 역할을 한 뒤 이날 자리에서 물러났다. 다음은 조 신임 장관의 후보자 지명부터 사퇴까지 일지.

■2019년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지명

▲14일

-문 대통령, 조국 인사청문요청안 국회에 제출

-조국,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논란’

▲16일

-조국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웅동학원 위장소송, 동생 부부 위장이혼, 부동산 위장 거래,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 제기

▲19일

-조국 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두 차례 낙제하고도 지도교수로부터 6학기 동안 총 1200만원 장학금 수령 논란 제기

▲20일

-조국 딸 2008년 한영외고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인턴하며 실험에 참여한 뒤 논문 제1저자로 등재해 2010년 3월 고려대 수시전형 합격 논란 제기

▲22일

-자유한국당, 조국 부녀 검찰 고발…직권남용·뇌물 등 혐의

▲23일

-조국, 사모펀드 투자금 10억원 ·웅동학원 직함·권한 포기 등 사회 환원 발표

-서울대·고대생 1000명 조국 사퇴 촉구 1차 촛불집회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3당, 조국 인사청문회 9월2~3일 이틀간 실시 합의

-서울 중앙지검, ‘조국 고발’ 수사 착수

▲27일

-검찰, 조국 의혹 관련 부산대·고려대·단국대 등 20여곳 이상 동시 압수수색

-검찰, 조국 관련 사건 담당 주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특수2부로 변경

▲28일

-서울대·부산대 1000명 조국 사퇴 촉구 2차 촛불집회

▲30일

-고려대 조국 딸 입시비리 의혹 진상규명 촉구 2차 촛불집회

-박훈 변호사,“검찰, 조국 수사내용 흘린다”며 수사 관계자 고발

■2019년 9월

▲1일

-문 대통령, 조국 딸 입시 의혹 관련 “대학입시 제도 전반 재검토” 지시

▲2일

-조국, 국회 인사청문회 무산되자 국회에서 기자간담회 개최

▲3일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가 근무하는 동양대, 서울대 의대, 딸이 중·고등학교 시절 봉사활동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 2차 동시 압수수색

-검찰, 딸의 ‘의학 논문 1저자’ 등재 관련 장영표 단국대 교수, ‘조국 가족펀드’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 이모 상무 등 관계자 소환조사

▲4일

-조국 딸이 2014년 부산대 의전원 지원 당시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동양대 총장상’·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증명서 조작 의혹 제기

-검찰, 최성해 동양대 총장, ‘조국 가족펀드’가 투자한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 정경심 대학 연구실 압수수색 전 반출한 컴퓨터 보관했던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 뱅커(PB) 김모씨 소환조사

-여야, 조국 국회 인사청문회 6일 하루 열기로 합의

▲5일

-검찰, 정경심 예금 관리하는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

-대한병리학회, 조국 딸이 제1저자로 등록된 의학 논문 취소결정 발표

▲6일

-조국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검찰, 정경심 동양대 교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 기소

-검찰, ‘조국 가족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이모 대표, 웅동학원 주모 전 감사와 이모 이사 소환조사

-고려대 조국 딸 입시부정 의혹 진상규명 촉구 3차 촛불집회

▲7일

-검찰,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 뱅커(PB) 김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9일

-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검찰, ‘조국 가족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이모 대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코링크PE가 투자한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에 대해선 특경법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서울대, 조국 사퇴 촉구 3차 촛불집회

▲10일

-검찰, ‘조국 가족펀드’ 투자사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 자택 등 압수수색

-조국, 첫 회의서 “가족수사 보고 안 받고 윤석열 지휘 안 할 것”

-검찰, 조국 동생 전처 조모씨 자택과 최모 웰스씨앤티 대표 자택 등 동시 압수수색

▲11일

-조국, 검찰 직접수사 축소 및 형사부·공판부 강화 대책 마련 지시

-법원, 정경심 표창장 위조 사건 형사합의29부 배당

-법원, 코링크PE 대표 이상훈씨 등 구속영장 기각

▲14일

-검찰 ’조국 가족펀드 의혹‘ 5촌 조카 조모씨 인천공항서 체포

▲15일

-검찰, ’조국 가족펀드 키맨‘ 5촌 조카 구속영장 청구

▲16일

-’조국 가족펀드 키맨‘ 5촌조카 구속

-검찰, 조국 딸 피고발인 신분으로 첫 비공개 소환

▲19일

-조국, 의정부지검서 ‘검사와 대화’

-서울·고려·연세대 첫 동시 촛불집회

▲20일

-검찰, ’조국 가족펀드 의혹‘ 익성 압수수색

▲21일

-검찰, ‘조국 아들 인턴증명서 조작 의혹’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 소환 조사

-검찰 ’웅동학원 허위공사 의혹‘ 관련 웅동중·사건 관계자 1인 자택 등 추가 압수수색

▲23일

-조국 장관 방배동 자택 11시간 압수수색

▲24일

-조국 아들 첫 비공개 소환…’허위 인턴증명서‘ 의혹 조사

-연세대, 조국 아들 대학원 입시자료 분실 발표

▲25일

-조국, 대전지검 천안지청서 2번째 ‘검사와의 대화’

▲26일

-조국, 자택 압수수색 날 수사팀장과 통화

-’웅동학원 위장소송‘ 의혹 조국 동생·전처 소환

-조국, 대정부질문서 검찰개혁 청사진 발표

▲27일

-‘웅동학원 의혹’ 조국 동생 이틀 연속 소환

-검찰, ‘조국 가족 펀드’ 의혹 관련 금융감독원 압수수색

▲28일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30일

-문 대통령, 윤석열에 “검찰개혁안 제시하라”

■2019년 10월

▲1일

-검찰, ‘웅동학원 채용비리’ 금품전달책 구속

-검찰, 조국 동생 3번째 조사

▲2일

-더불어민주당, ‘조국수사팀’ 고발…“한국당·언론에 피의사실 공표”

▲3일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조국 5촌조카 공소장 공개

-정경심 검찰 첫 비공개 출석

-광화문 ‘조국 퇴진’ 1차 집회

▲4일

-조국 동생 ‘웅동학원 사기소송·채용비리’ 혐의로 구속영장

-정경심 ‘건강문제’ 호소하며 입원…검찰 소환 불출석

-윤석열, “공개소환 전면 폐지”

▲5일

-서초동 ‘검찰개혁’ 2차 촛불집회

▲7일

-검찰, ‘구속기소’ 조국 5촌조카 외부인 접견금지 청구

▲8일

-검찰, 조국 동생 영장심사 연기신청에 구인영장 집행

-조국 동생, 영장심사 심문 포기

-정경심, 3번째 검찰조사 12시간 만에 종료

-정경심, 재판 연기 신청

-‘정경심 증거인멸 의혹’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 압수수색

-조국, 특수부 축소 등 검찰개혁 청사진 발표

▲9일

-‘웅동학원 비리의혹’ 조국 동생 영장기각

-광화문 ‘조국 퇴진’ 2차 집회

-여의도 ‘조국 수호’ 첫 집회

▲12일

-서초동 ‘검찰개혁’ 마지막 집회

▲13일

-정경심, 4번째 검찰 조사

▲14일

-정경심 5번째 비공개 소환

-조국, 검찰특수부 서울·대구·광주 3곳 남기고 ‘반부패수사부’로 바꾸는 개혁안 발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검찰개혁 불쏘시개 역할 여기까지”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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