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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충북환경단체 "SK하이닉스는 청주 LNG발전소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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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SK하이닉스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이 많이 나오는 LNG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LNG 발전소 건립 반대"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1일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발전소 건립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스마트에너지센터는 SK하이닉스가 건립 추진 중인 LNG(액화천연가스) 기반 자가 발전소이다. 2019.10.11 jeonch@yna.co.kr



충북 지역 30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한 대책위는 이날 낸 성명에서 "SK하이닉스가 지난 11일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반도체 업계 1위를 위해 LNG발전소가 필요하다'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놨다"고 비판했다.

이어 "LNG발전소가 지어지면 85만 청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게 된다"며 "SK하이닉스의 업계 1등을 위해 청주시민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LNG발전소 건립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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