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손해보험협회가 한국교통안전공단·SK텔레콤 T맵과 함께 안전속도 5030 제도 정착을 위한 ‘5030 히어로즈’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1일(금)부터 10월 31일(목)까지 진행된다.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속도 5030’을 준수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마련됐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이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시부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이다. 지난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1년 4월 17일부터 전국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60km에서 50km로 하향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SKT T맵 내비게이션 이용자들 중 참여 응모 후 이벤트 기간 내 총 200km이상 주행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승합차·화물차, 경차·승용차 그룹으로 나눠 제한속도 준수율이 높은 운전자 각각 상위 1000명(총 2000명)에게 주유 1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안전속도 5030’ 퀴즈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더라도, 퀴즈에 응모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추가로 1000명에게 주유 1만원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회장은 “안전속도 준수만으로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2019년 기준 3781명)의 약 40%에 해당하는 보행자 사고 사망자(1487명)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제도 홍보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